대구광역시 남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

이번 달부터 요리·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난 달 앞산에 문을 연 앞산커뮤니티센터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본격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저소득층 주민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이 한창 진행 중이며 조만간 남구청소년창작센터 및 대명공연문화거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올 하반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대표적인 진로 체험처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손수봉(33세, 남구 봉덕동)씨는 “커피 전문점 창업을 생각하고 있어 바리스타 교육이 꼭 필요했는데 기존 사설 학원의 수업료가 비싸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며 “저소득층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이런 강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산커뮤니티센터에서는 요리 등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애를 느끼는 것은 물론 자녀들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지상2층 규모의 앞산커뮤니티센터는 1층에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와 음식체험장이, 2층에는 바리스타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북카페와 로컬푸드 판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개관 이후 주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권진연씨(43세, 남구 대명동)는 “휴일을 맞아 앞산 맛둘레길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산책하다 이곳에 들르게 되었다”며 “음식체험장 등 볼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편하게 쉬어갈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앞산커뮤티니센터 개관으로 앞산 맛둘레길과 카페거리가 더욱 활력을 띄고 있다”며 “앞으로도 앞산을 찾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2015.5.26 대구포스트 이태영 기자 작성

본 기사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