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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남구청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앞산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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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043회 작성일 19-09-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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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고산골 일대 정비사업
    
고산길 맨발 산책로
고산길 맨발 산책로


앞산은 대구 시민에게 추억과 낭만이 있는 곳이다.
지역 시민이라면 한번쯤 가족나들이나 학교 소풍 장소로 앞산을 찾은 적이 있거나 연인, 친구와 등산 등을 위해 방문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8개 골(골짜기)과 20여개의 약수터와 많은 등산로가 있는 앞산은 671㏊ 규모의 천혜 도심공원으로 한해 1천만여명이 즐겨 찾는 대구의 대표적 휴식처다.
앞산에는 113과 571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고 천연림에 가까운 참나무 군락이 형성돼 있어 도심의 빠른 변화와 갑갑한 환경에 지친 현대인에게 좋은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또 안일사, 은적사, 충혼탑 등 다양한 역사적 자원과 인근에 대덕문화전당, 청소년수련원, 승마장과 같은 문화시설과 앞산맛둘레길, 앞산카페거리 등이 있어 앞산을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와 남구청은 전국 방문객 2위인 앞산의 재발견으로 다양한 특색을 가진 공간을 브랜드화해 지역특색을 강화하고 앞산을 찾는 시민에게 지친 일상으로부터 쉬어갈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앞산에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연장하고 생태체험장, 장미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산이 대구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이곳을 찾는 시민에게 여가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앞산의 모습을 미리 살펴본다. 

◆노후화된 주택 벽화로 꾸며 
봉덕동 주택에 그려진 벽화
봉덕동 주택에 그려진 벽화
남구청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앞산공원의 관문인 고산골 일대의 환경 정비 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봉덕동 고산골에 위치한 노후화된 주택 20여곳의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는 사업이다.
봉덕동 고산골 일대에는 100여곳의 주택이 있는데 대부분이 노후화된 주택이라 자칫 앞산을 찾는 시민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구청은 지난해까지 주민 동의를 얻어 노후화된 주택 16곳의 담장에 해바라기, 나팔꽃 등 알록달록한 꽃 그림과 아름다운 산과 강의 모습,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그려넣어 봉덕동 거주 주민과 앞산을 찾는 시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구청은 이미 그려져 있던 벽화와의 통일성을 고려 전통적인 주제를 선정해 추가로 벽화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산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앞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 가까이서 만나는 자연 고산골 

남구청은 2010년 고산골 입구에서 공영주차장 동편까지 275m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116그루를 심어 숲길을 조성했다. 
메타세콰이어는 측백나무과의 나무로 성장이 빠르고 조성 후 풍광이 뛰어나며 특히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데 비해 떨어지는 낙엽은 적어 가로수로 널리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실제 봄, 가을 행락철이면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며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힘을 얻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아 올해 사업으로 숲길을 더욱 연장할 계획이다. 사업비 10억원(국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을 들여 기존 숲길에서 420m를 연장해 더욱 풍성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조성해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연계해 생태체험장도 조성한다.
메타세콰이어 숲길, 맨발산책로 등과 연계해 구간을 확충하고 야생초화원, 곤충체험원을 활용한 숲체험교실을 마련해 고산골을 찾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화석관찰로를 만들고 공룡화석 학습자료를 전시하는 등 교육적인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4월이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연말이면 사업이 마무리돼 내년부터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아름다운 풍광의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만나볼 수 있다. 

◆장미향 가득한 자락길
고산골에서 매자골까지 이어지는 7.9㎞ 길이의 숲길인 자락길은 경사가 있는 기존의 등산로와 달리 비교적 완만한 길로 이뤄져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락길에는 맨발로 이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흙길로 된 1㎞구간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공룡발자국 흔적과 고려 태조 왕건의 유래와 관련 있는 사찰인 은적사 등이 있어 자연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도 함께 살필 수 있다.
황매화와 꽃무릇 등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고 체형별 체험시설도 갖춰져 있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남구청은 올해 시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자락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안내판과 노면을 정비하고 데크ㆍ야자매트 설치, 목교, 안전난간 등을 설치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또 자락길 주변에 체험시설ㆍ야외탁자를 설치하고 쉼터, 전망포인트와 포토존을 만들어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자연경관을 저해했던 철탑을 가리기 위해 5천㎡에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2천㎡규모의 장미원을 만들어 야생화와 장미가 피는 시기에는 더욱 아름다운 자락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산골과 안지랑골에는 1만㎡의 숲체험원을 조성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게 해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앞산과 방천시장 김광석거리 사이에 2.5㎞ 생태탐방로를 조성 숲과 도심자원을 연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꾸민다. 



2015.3.9 대구일보 김가영 기자 작성

본 기사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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