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도시재생사례 국내외 도시정보#2 - 광주 푸른길 조성사업_폐선부지가 도심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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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67회 작성일 19-09-04 13:28본문
※본 내용은 세계도시정보(http://ubin.krihs.re.kr/)에 작성된 내용을 요약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대상지 : 광주광역시 광주역~효천역(10.8km) 폐선부지
◦ 활동주체: 푸른길 운동본부, 지역주민, 각계 전문가들
◦ 사업기간: 2005년~현재
◦ 사업목적: 폐선된 경전선 철도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도심공원으로 조성
◦ 사업내용
- 푸른길 100만 그루 헌수운동 및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 전개
- 주민들이 직접 공원을 관리하고 가꿀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인력 양성
- 푸른길 확대, 도시숲길 연결 등 녹지 확충을 위한 사업과 텃밭, 화단조성 등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 사업배경
- 2000년 8월 초까지만 해도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철도의 부지였던 곳으로 1970년대 도시화로 인해
철도가 도심 내에 자리잡게 되면서 시민들과 시는 각각 다른 관점에서 철도의 이설을 주장하기 시작함
- 이에 철도청은 광주시와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1990년 도심철도를 외곽으로 이설하기로 결정함
- 철도 이설을 요구하는 관과 민의 시각이 달랐던 만큼 폐선부지에 대한 이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됨
-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이설공사를 시작한지 5년이 지난 2000년 광주시는 폐선부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
- '푸른길'로 불리는 이 녹지공간은 국내에서 철도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최초의 사례로 조성결정에서부터
활용방안에 이르기 까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한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 모델임
▲ 푸른길 조성 구간 ( 출처: 2010 푸른길 정기총회 자료집 )
◦ 추진과정
- 기차가 운행되어온 약 70년의 기간동안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은 폐선이되고 난 후 비어있는 땅은 거의 쓰레기 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이 부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인식으로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함
-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운동연합, 경실련 등 많은 시민단체가 모여 '푸른길 운동본부'가 2002년에 결성
- 주민들과 함께 폐선부지 활용에 대해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역량 증대를 통해 숲과 산책로 조성을 통한
푸른길을 만들자는 대명제를 갖고 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폐선부지의 푸른길 조성에 대한 합의 진행
- 그 결과, 숲 일부분은 광주시가 조성한 후, 시민과 지역단체들이 참여 하여 숲을 채워나가는 형태로 시민참여 실시
▲ 기차내부를 활용한 시민휴식공간 및 표지석
◦ 시사점
- 공공공간 조성에 있어서 주민, 민간단체, 전문가, 행정이 파트너십을 갖고 의사결정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 많은 피해를 주던 공간을 녹지조성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킨 녹색커뮤니티 조성 사례
푸른길 홈페이지: http://www.greenway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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