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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15 대한민국국토도시디자인대전]국토연구원장상 특별부문, 대구 남구 앞산맛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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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58회 작성일 19-09-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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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도로변을 휴식공간 활용
발상의 전환 통해 낭만거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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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앞산 순환도로변 일대의 버려지고 방치된 유휴지와 지하보행통로를 새 명소로 꾸몄다. 맛둘레길 인근에 조성된 조명이 들어오고 물이 흐르는 들어오는 벽천은 가족과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의 천혜 도심공원으로 자리잡은 앞산은 대구 시민에게 추억과 낭만이 있는 곳이다.

8개 골(골짜기)과 다양한 등산로가 있는 앞산 일대는 대구 남구청의 '앞산 맛둘레길 조성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이자 침체된 구 상권을 부활시키는 주민참여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해 소외되고 버려지던 거리를 역발상으로 지역의 명소로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 의지모아 맛둘레길 조성

대구 남구는 도심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대구의 대표적 주거명품도시로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천혜의 앞산공원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은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여 나갔다.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1990년대 후반 남구 봉덕동에서 달서구 상인동으로 이어지는 앞산순환도로(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서 이 일대의 교통흐름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한편으론 앞산과 옛 순환도로의 단절로 인해 옛 도로 주변의 상권 붕괴로 침체가 가속됐다.

침체된 앞산순환도로변 일대는 앞산 식당가를 중심으로 주민의 의지를 모아 2008년 공공디자인시범사업, 2009년 주민참여 도시대학을 거쳐 활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특히 201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된 '앞산 맛둘레길 조성사업'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맛둘레길은 앞산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양한 음식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현충 삼거리∼대명고가교 삼거리 구간

1.5㎞에 휴식공간과 문화시설을 조성해 맛과 멋을 갖춘 길이 됐다.

남구는 앞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을 살리고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주민참여와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걷고싶은 거리와 저이용 공간 활용, 주민참여 축제 등의 사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해냈다.

앞산순환도로변 버려지고 방치된 유휴지와 지하보행통로에 주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별자리체험학습장, 벽천 및 전망대 등 시설물들을 조성하고 이들이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아 시민들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 일대는 교육과 예술(에듀테인먼트)을 접목한 공간으로 꾸며 가족과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자리매김했다. 또한 본래 기능을 상실한 도로 피양지를 앞산 이용객 및 인근 주민에게 녹지와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산림청 녹색기금사업으로 앞산순환도로변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창출했다.

■길과 길이 아닌 사람과 자연의 연결

남구는 '앞산 맛둘래길'을 조성하며 앞산순환도로로 인해 단절된 앞산과 거리를 연결했다. 이는 단순한 도로의 연결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을 소통시키는 매개체로서 작용해 거리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인근 주민에게는 앞산순환로가 이 지역의 발전을 막는 장벽이 아니라 거리를 이루는 하나의 구성요소로서 인식되고 결국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도록 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앞산 맛둘레길' 조성 사업은 쓸모없이 버려지고 있는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값진 성공사례로 꼽힌다.

남구와 주민 모두가 주민참여 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문제와 발전에 대하여 새롭게 고민하는 주민 의식 함양과 국토도시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8.24 파이낸셜뉴스 김현우 기자 작성

본 기사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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